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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맛집7

[동묘/한식] 계경순대국 동대문 새벽시장을 다녀오고 너무 배고파서 주변에 식당을 찾던중 항상 보았던 식당 발견! 새벽까지 장사해주셔서 감사해요ㅠ 원래는 순대곱창볶음을 먹으려 했으나, 그 메뉴는 안하신다고 하셔서 국물+수육 조합을 시켜본다. 바로 술국과 모듬수육! 고기가득한 술국은 얼큰한 맛과 함께 조화로웠다. 순대대란이 있어서 먹고싶진않았는데 너무 맛있 ㅠㅠ 아 정말 저 자태 어쩔. 술국은 정말 이름도 잘지은 듯 아마 술쟁이가 메뉴개발한게 아닐까 싶다. 쏘맥과 잘어울리는 저 영롱한 고기빛깔. 생각보다 수육이 따듯하지 않아서 좀 실망했지만 맛있으니 참자. 동묘 근처 오신분들은 요 만한 수육집 근처에 찾기 어려우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계경순대국 동묘역점 서울 종로구 지봉로 26 1층 2021. 12. 3.
[신설동/한식] 형제육회 오늘은 많이 지친날이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러 한 잔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근처사는 친구라 어디갈까 고민하던중 고기는 너무 해비하니 다른 것을 먹자는 제안에 코웃음을 치며 이것저것 제안한 친구에게 육회집가자고해서 시작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고 시작된 술자리였다. 광장시장에서도 유명한 형제육회는 신설동역에도 있다. 기와집처럼 생겨서 뭔가 더 푸근한 느낌이랄까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 광장시장보다는 신설동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전 집에 왔으니 막걸리와 함께해야하지만, 시작은 속이 좀 시원~~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소맥을 말아본다. 그 사이 영롱한 빛깔을 지닌 육전이 나온다. 가운데 샐러드는 치킨텐더샐러드에서 치킨텐더만 빠진 맛이다. 머스터드와 마요네즈가 아주 잘 어우러져있지만 육전이랑은 어우러지.. 2021. 11. 19.
[신설동/분식] 준피자&즉석떡볶이 날씨가 흐리니 떡볶이가 땡기네요. (별핑계) 동네에 있는 떡볶이 집을 갑니다. 근데 참 희안하게도. 바글바글하게 사람이 많은 건 아닌데 꽤 오랫동안 저자리를 지켜왔어요. 건물주거나? 나 몰래 손님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죠? 외관은 카카오맵의 힘을 빌려봅니다. 요깁니다. 다양한 즉석떡볶이랑 치킨, 피자, 돈까스 다 파시는데요. 저희는 떡볶이만 시켰어요. (사실은 피자 시켰는데 양심상 올릴 수 없었..) 요게 1인분입니다. 너무 혜자스러운 가격 6,000원! (아닌가..) 김말이, 어묵, 튀김만두, 계란 등 맛있는걸로 소문난 애들 죄다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메뉴에 한잔 안마실 수 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걸치고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동묘쪽에 오셨다가 즉석떡볶니 땡기시는 분들은 한번 가셔.. 2020. 11. 20.
[종로/포차] 쩡이네포차 밥도 먹을게 없고, 비도 솔랑솔랑 오길래 동네에 있는 쩡이네 포차로 향합니다. 창신동에 있는 브라운 스톤 1층에 쪼그맣게 있는 포차예요. 일단 날씨가 우중충하니 뭘먹을지 고민해봅니다. 가격 너무 착하지 않나요?!! 일단 김치전, 번데기탕 가봅니다. 먼저 김치전이 나옵니다. 얇게 부쳐서 바삭바삭 거리는 맛이였어요. 중간에 청양고추가 매콤한게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조금 먹다보니 번데기가 나왔어요. 뚝배기에 바글바글 오늘같은 날씨에 딱인것 같아요. 한참 먹고 얘기하다보니 아차차! 식사류가 읍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라면을 하나 시켜봅니다. 역시 라면은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최고. 여기는 자리에 앉으면 바로 후라이를 주시더라구요! 안주 나오기 전에 한잔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동네에..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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