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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한식] 토종한우마을 정육점 (한우아님주의) 요 몇일 날씨가 많이 춥죠?! 계속 추위에 떨고있다보니 근육이 뭉쳐서 온 몸이 쑤시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간판을 보면 한우가 메인일 것 같지만 메뉴판을 보시면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돼지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요렇게 맛깔진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요. 저는 참나물무침과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반찬 한 두번 먹었더니, 이슬이가 생각나지 뭐예요.. 돼지갈비의 동반자 쬐금 기다리니 드디어 돼지왕갈비가 나옵니다. 너무 맛있겠죠... 바로 불판으로 ㄱ ㄱ 열심히 정성스레 굽습니다. 중간중간 쏘맥도 한잔씩하구요. 어느새 잘 익어진 고기. 저희는 말없이 고기를 마신것 같아요. 주말에 동묘엔 사람들이 정말 꽤 많은데요, 생각보다 맛집공유가 많이.. 2020. 10. 30.
[종로/양식] 경양회관 요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쭈욱 보다보면 (요즘은 좀 잠잠해졌을려나..) 연돈돈까스 얘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정말 너무 가보고싶은데, 저는 그 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는 관계로.. 일단 근처에 있는 치즈까스를 파는 곳을 찾아헤메었습니다. 아.. 입구 못찍었어요ㅠ (언제쯤 까먹지 않으려나...) 종로2가 젊은이의 거리 중간즈음에 경양회관이라는 곳이 눈에 띄길래 얼른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도톰한 치즈가 덩어리째 들어있구요, 와사비, 소금 그리고 특이하게 갈치속젓을 주셨는데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면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미니 잔치국수(?) 에 귀여운 메추리알 후라이까지 올라간 밥까지 먹었더니 정말 한 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특히 갈치속젓을 올려먹는 치즈카츠가 잘 예상이 안되시겠지만, 생각보다 정말 괜.. 2020. 10. 29.
[부산/한식] 속씨원한대구탕 요 몇일 너무 분식홀릭인 것 같아서, 몇 일전 다녀온 대구탕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원래 빨갛고 매운국물을 너무 사랑하는 저는 난생처음 하얀국물을 먹고 감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요녀석입니다. 저 말갛고, 뽀얀녀석이 보이시나요? 전날 술로 인해 해장하러 갔다가 또마신적도 있는 요망한 메뉴입니다. 마치 신생아의 간으로 돌아가는 느낌? 국물을 한수저 두수저 먹다가 정신차리면 바닥을 긁고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충분히 리필해주시니 가볍게 반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같이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할때는 대구탕이 무척 그립더라구요. 부산분들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조만간 다시만나자 ㅠㅠ 나의 대구탕아 으아으아 해운대속씨원한대구탕 해.. 2020. 10. 28.
[대학로/술집] 술부심 대학로에 위치한 술부심을 다녀왔습니다. 왠지 다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지만! 내 위는 정해져있기에 많은 고민 끝에 주문을 해 봅니다. 먼저, 갈비!! 저는 갈비너무 좋아하는데, 술마시면서 구우면 빨리 술올라오는것 같아서 싫더라구요.. 그래서 구워져 나오는 갈비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곳은 찾기가 힘들잖아요 ㅠ 여기는 특징이 꽈리고추를 같이 주시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최고... 진심... 도대체 어떻게 개발하신거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돼지의 맛을 꽈리고추가 정말 제대로 잡아줍니다. 갈비만 계속 먹었더니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고추장 찌개를 시켜봅니다. 보이시나요? 이 두부의 자태?! 원래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다고 하셨는데, 배불러서 고추장 찌개로 시켰어요. 닭좋아하시는 분들은 닭볶음탕 추천드립니..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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