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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5

[강남역/분식] 보슬보슬 한동안 계란김밥이 지구를 강타한 적이 있었다. 인스타 게시물에 계란김밥이 엄청나게 올라와서 한 번 먹어봐야지..했는데 난 줄을 설 엄두가 나지 않았다.. 때마침 기회가 생겨 강남역에 있는 보슬보슬이라는 김밥집을 갔다. 첫인상은 식탁이 너무 더러웠다.였다. 평소같았으면 신경도 안쓰던 것들을 코로나로인해 엄청 위생에 예민한척 해본다. 김밥이 나온 순간 모든게 이해가 되었다. 깨소금을 무지하게 뿌려주신다. 아마 문이 열리고 닫히면서 바람에 저 깨소금들이 오갈데 없이 식탁에 휘갈겨진게 아닌가 싶다. 정말 깨소금이 가득하다. 사진을 다시봐도 깨소금의 향이 느껴질 정도.. 나는 묵참키토마요를 시켰는데, 의외로 괜찮았지만...사악한 가격...7,000원 (7,000원이면 국밥이 한그릇) 난 밥이있는 김밥을 좋아한다는.. 2021. 11. 15.
[청계산/한식] 리숨두부 어제는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 간만에 청계산에 갔다가 사람많은 시간을 피해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산에왔으니 콩요리 집으로 가보려구요. 인테리어가 연남동st였던 정말 예쁜 곳이었습니다. 두부김치를 먼저 켰어요. 검은콩과 흰콩이 섞여있어 색이 너무 예뻤어요. (막걸리는 너무 많이먹어서 못찍..) 한참먹다가 육전 하나시켰는데요. 와.. 저 파절이 진짜 너무 대박 같이나온 숙주랑 먹었는데 인생 육전.. 마지막 콩탕인데요.. 이건 정말 너무 맛있고 건강한맛이라 포장도 해왔어요. 청계산 가시면 한번 가보세요. 주소 : 서울 서초구 원터4길 7 리숨두부입니당 2020. 11. 29.
[명동/한식] 세광양대창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화로앞에서 먹을 만한 것이 필요했어요. 어딜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세광 양대창을 갑니다. 메뉴는 요렇게 있어요. 점심에는 낙곱새, 낙삼새도 하더라구요. 우린 일반메뉴로 ㄱ ㄱ 처음에 3인분 이상 주문하라고해서 대창1,막창1,특양1 요렇게 준비합니다. 고소하게 잘 익혀지네요. 서버분 말씀으론, 사람 안많을때오면 직접 궈주신대요. 저희는 2시쯔음에 갔으므로, 연타발급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모두 궈지면 이렇게 앞으로 쭈욱 보내줘요. 특양의 자태!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지뭡니까! 이 녀석은 막창!! 먹다보니 너무 양이 적더라구요.. 3인분 더 시켰어요.. 깨끗해진 우리의 불판.. 종로에 자주가던 연타발이 없어져서 너무 속상했는데 이제 세광양대창을 자주와야겠어요! 빠아잇! 세광양대창.. 2020. 11. 22.
[신설동/분식] 준피자&즉석떡볶이 날씨가 흐리니 떡볶이가 땡기네요. (별핑계) 동네에 있는 떡볶이 집을 갑니다. 근데 참 희안하게도. 바글바글하게 사람이 많은 건 아닌데 꽤 오랫동안 저자리를 지켜왔어요. 건물주거나? 나 몰래 손님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죠? 외관은 카카오맵의 힘을 빌려봅니다. 요깁니다. 다양한 즉석떡볶이랑 치킨, 피자, 돈까스 다 파시는데요. 저희는 떡볶이만 시켰어요. (사실은 피자 시켰는데 양심상 올릴 수 없었..) 요게 1인분입니다. 너무 혜자스러운 가격 6,000원! (아닌가..) 김말이, 어묵, 튀김만두, 계란 등 맛있는걸로 소문난 애들 죄다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메뉴에 한잔 안마실 수 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걸치고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동묘쪽에 오셨다가 즉석떡볶니 땡기시는 분들은 한번 가셔..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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