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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5

[명동/한식] 명동교자 (a.k.a 명동칼국수) 맨날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다 을지로로 터를 옮기니 여러가지가 좋다. 짧은 출/퇴근 시간덕에 삶의 질은 올라가고, 주변에 익숙한 맛집들이 많아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 특히나 좋은 점은 명동교자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날씨가 쌀랑해질때는 정말 칼국수 만한게 없는 것 같다. 이번엔 인원 수도 많아 만두도 시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음. :) (소확행 끝판왕) 걸죽한 국물과 알싸한 마늘김치는 언제 먹어도 최강 궁합이다. (또 먹고싶음.) 요즘 맨날 혼밥을 하고 있어 못먹었던 그 맛 바로 만두 맨듀 맨듀 맨듀 맨듀 :) 정말 고기로 가득차 있는 만두는 알싸한 마늘김치와 찰떡궁합. 개인적으로 얇은 피 만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얇은 피를 가진 만두 맛집을 아직 많이 못찾았다.ㅠ 분발해야지. 워낙맛집이라 식사.. 2021. 11. 25.
[을지로/분식] 한양김밥 을지로 지하상가에는 분식집이 몇개 있다. 한양김밥, Mr.먹보대장 등등 전날 술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엄청 배고픈거 아시죠? Mr.먹보대장에 계란김밥이 맛있어보여 찾아갔더니 기본김밥은 안에서 먹을 수 없다고 입뺀당했다. 그래서 다른 김밥집으로 갔다. 한.양.김.밥 예전에는 참치김밥 먹거나, 소고기 김밥을 먹었는데 나이드니 기본김밥이 최고다. 나는 어묵국물과 함께 먹는 김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기본김밥이 아래처럼 나온다. 국물맛도 일품이다. 흑미밥에 볶지 않은 당근과 오이가 함께 더해져 신선함이 극에 달한다. 마치 엄마가 내 건강생각해서 싸준 김밥같이 정말 맛있었다. 코로나 시즌 답게 모든 이모님들께서 더위에도 마스크를 쓰고 조리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으며 맛있게 먹고 온 한 끼였다. 완전 강추 :) 2021. 11. 24.
[신당/한식] 하니칼국수 인스타그램에 맨날 먹을 것을 검색하니 나의 추천피드에는 더욱 돼지가 될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나타난다. 근데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다보니.. 인스타보고 갔다가 실망한 적이 너무 많아서 앵간하면 인스타 피드 잘 안보려고 하는데 주변 지인들의 피드에 올라온 것을 보고 하니칼국수를 가보게 된다. 술꾼들이라면 먹어보지 않아도 저 시원함이 많이 느껴질 것이다. 왜냐면 나도 그랬기 때문이다. 마침 위치도 집에서 가까운 신당이라니. 남편과 신나게 가본다. 칼국수는 총 3종류가 있었다. 재첩칼국수 (하얀 칼국수) 내장 칼국수 (빨강 칼국수) 알,곤이 칼국수 (빨강 칼국수) 난 알곤이를 좋아하기에 알,곤이칼국수를 시켰고, 남편은 술한잔하기위해 돼지갈비를 추가 주문했다. 영롱한 자태. 한 입 먹었더니 국물이 안뜨겁다. .. 2021. 11. 23.
[광화문/한식] 송원해장 가게이름부터 어떤 맛일지 예측되는 그 곳. 바로 송원해장. 마음까지 풀어주는 해장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영업하는 이 곳은 정말 먹고나니 마음까지 풀어지는 것 같았다. 여느때와 같이 술한잔 기울이고, 근처 해장국집을 찾고 있었는데 내가 있는 곳에서 별로 멀지않은 곳에 평점 5.0의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가게되었다. 메뉴는 다양한게 있었다. 근데 요즘 고기국으로 해장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우거지해장국 7,000원 한 그릇을 시킨다. 바글바글 끓어서 뚝배기에 나온다. (영상이 안올라가는데 어떻게 올리시나요 다들) 우거지가 듬뿍들어있는데, 간은 세지 않아 좋다. 해장하러갔는데, 애기간이 되어 나왔다. 그래서 또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밥은 갓지은 밥처럼 정말 꼬슬꼬슬하다. 같이 나오는 김치는 석박지..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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