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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5

[신설동/한식] 형제육회 오늘은 많이 지친날이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러 한 잔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근처사는 친구라 어디갈까 고민하던중 고기는 너무 해비하니 다른 것을 먹자는 제안에 코웃음을 치며 이것저것 제안한 친구에게 육회집가자고해서 시작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고 시작된 술자리였다. 광장시장에서도 유명한 형제육회는 신설동역에도 있다. 기와집처럼 생겨서 뭔가 더 푸근한 느낌이랄까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 광장시장보다는 신설동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전 집에 왔으니 막걸리와 함께해야하지만, 시작은 속이 좀 시원~~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소맥을 말아본다. 그 사이 영롱한 빛깔을 지닌 육전이 나온다. 가운데 샐러드는 치킨텐더샐러드에서 치킨텐더만 빠진 맛이다. 머스터드와 마요네즈가 아주 잘 어우러져있지만 육전이랑은 어우러지.. 2021. 11. 19.
[경주/분식] 교리김밥 분식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 않은가 김밥,떡볶이,라면,라볶이.. 난 이 메뉴들은 신이 만든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김밥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말 너무 좋은 음식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그냥 김밥을 좋아하는 내 자신을 포장해본다. 인스타그램에서도 검색하는게 정해져있다. 분식맛집,김밥맛집,떡볶이맛집 요런애들. 이런날 간파라도 하는냥 인스타그램의 추천피드는 분식이나 먹는 것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기술의 진화는 이렇게 무섭다. 자주 보던 게시물이 몇개 있었다. 교리김밥과 박고지김밥 꼭 가봐야지 하면서 카카오지도에 저장을 해뒀다. 간만에 부산에 갔다가 서울 올라오는길 남편이 경주에 잠깐 들러서 문화재구경을 하자고한다. 수학여행이후로 처음가본다며 너스레를 떨고 교리김밥으로 네비를 교묘히 찍었다. 남편이 왜 천.. 2021. 11. 18.
[명동/한식] 소공바지락칼국수 겨울이 다가오는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이럴때 생각나는 메뉴는 역시 뜨끈한 국물. 오늘은 또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나려나 싶어서 카카오지도를 켜서 온라인 투어를 해본다. 꼭 술을 마시면 바지락,동죽탕 이런게 엄청땡겨서 '바지락'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세상에 이렇게 많아 ㅠㅠ A부터 심상치가 않다. 리뷰수는 적지만 4.5다. 가볼만 한 곳 같아서 바로 짐싸서 나가본다. 가게 앞을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줄을 많이 서있어서 어제 술마신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하면서 놀랐지만 자세히보니 상품권 팔러 오신분들이었다. 주소에는 2층이라고 써있는데, 막상가면 지하라서 두번 놀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빨리 나오는 메뉴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바지락,북어?황태?가 가득하다. 나 시원한 놈이다!.. 2021. 11. 17.
[시청역/한식] 무교동 북어국집 요즘 날씨가 상당히 쌀랑하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무척 땡긴다. 사실 날씨가 쌀랑하던 아니던 국물은 언제나 땡기지만. 나는 술을 자주 마신다. 부자가 되려면 하지말아야하는 습관중에 술먹지 말라는 내용이 있는데 난 부자가 되고싶으면서도 술을 먹는다. 왜이럴까? 술을 마시면 기분이 일단 좋고, 다음날 해장하면서 기분이 더 좋다. 쓰면서도 미친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래서 국물맛집을 많이 찾아 돌아다니는데 요즘 을지로에 주둔하고 있다보니 근처 새로운 맛집탐방에 항상 설렌다. 뭘로 해장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싶어서 kakao지도를 켜서 여기저기 온라인 투어를 해본다는 이유로 30분정도 딴짓을 해본다. 카카오지도이용자들의 4.3개의 사랑을 받은 그 곳. 나같이 고기성애자들에게는 생선을 접한다는 이유로 ..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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