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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반찬] 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 (오이무침) 요새 오이가 싸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오이를 씻어야해요. 저는 6개 기준이예요. 굵은소금으로 그냥 몇스푼 넣어서 박박 씻어주세요. 요새 가시있는 오이가 많으니 조심해서 문질러주세요. 잘 씻는 오이는 3토막을 내 주세요. 그리고, 4등분을 해 주세요. 예쁘게 잘라진 오이는 밥숟가락으로 소금 2스푼과 함께 10분간 절궈주세요. 오이는 소금이랑 만나면 너무 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10분간 절군 오이는 잘 씻고 물을 2분간 빼줬어요. 그리고, 고춧가루 7스푼 (모든 레시피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당)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3스푼 홍게액젓 1스푼 (갖고계신 액젓넣으세요) 생강가루 반스푼 양파 1/4 당근 1 이렇게 넣어주세요. (당근이랑 오이가 잘 안맞더라도 저는 먹을려고 넣었어요, .. 2020. 10. 31.
[동묘/한식] 토종한우마을 정육점 (한우아님주의) 요 몇일 날씨가 많이 춥죠?! 계속 추위에 떨고있다보니 근육이 뭉쳐서 온 몸이 쑤시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간판을 보면 한우가 메인일 것 같지만 메뉴판을 보시면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돼지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요렇게 맛깔진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요. 저는 참나물무침과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반찬 한 두번 먹었더니, 이슬이가 생각나지 뭐예요.. 돼지갈비의 동반자 쬐금 기다리니 드디어 돼지왕갈비가 나옵니다. 너무 맛있겠죠... 바로 불판으로 ㄱ ㄱ 열심히 정성스레 굽습니다. 중간중간 쏘맥도 한잔씩하구요. 어느새 잘 익어진 고기. 저희는 말없이 고기를 마신것 같아요. 주말에 동묘엔 사람들이 정말 꽤 많은데요, 생각보다 맛집공유가 많이.. 2020. 10. 30.
[종로/양식] 경양회관 요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쭈욱 보다보면 (요즘은 좀 잠잠해졌을려나..) 연돈돈까스 얘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정말 너무 가보고싶은데, 저는 그 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는 관계로.. 일단 근처에 있는 치즈까스를 파는 곳을 찾아헤메었습니다. 아.. 입구 못찍었어요ㅠ (언제쯤 까먹지 않으려나...) 종로2가 젊은이의 거리 중간즈음에 경양회관이라는 곳이 눈에 띄길래 얼른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도톰한 치즈가 덩어리째 들어있구요, 와사비, 소금 그리고 특이하게 갈치속젓을 주셨는데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면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미니 잔치국수(?) 에 귀여운 메추리알 후라이까지 올라간 밥까지 먹었더니 정말 한 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특히 갈치속젓을 올려먹는 치즈카츠가 잘 예상이 안되시겠지만, 생각보다 정말 괜.. 2020. 10. 29.
[부산/한식] 속씨원한대구탕 요 몇일 너무 분식홀릭인 것 같아서, 몇 일전 다녀온 대구탕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원래 빨갛고 매운국물을 너무 사랑하는 저는 난생처음 하얀국물을 먹고 감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요녀석입니다. 저 말갛고, 뽀얀녀석이 보이시나요? 전날 술로 인해 해장하러 갔다가 또마신적도 있는 요망한 메뉴입니다. 마치 신생아의 간으로 돌아가는 느낌? 국물을 한수저 두수저 먹다가 정신차리면 바닥을 긁고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충분히 리필해주시니 가볍게 반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같이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할때는 대구탕이 무척 그립더라구요. 부산분들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조만간 다시만나자 ㅠㅠ 나의 대구탕아 으아으아 해운대속씨원한대구탕 해..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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