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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한식] 101번지남산돈까스 주말에 잘먹고 출근하면 항상 더 배고픈 요즘입니다. 살이찌려나..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돈까스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곳은 을지로에 있는 센터원 빌딩 지하 1층의 푸드코드에 자리잡은 곳으로 점심엔 항상 바글바글 하답니다. 가장 기본 돈까스를 시켜봅니다. 소스 가득 품은 돈까스가 인상적입니다. 저 풋고추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특히 요 스프는 그 시절 감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소스가 가득하지만 바삭함은 그대로 입니다. 옛날 돈까스가 그리운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지하1층 2021. 11. 29.
[종로/한식] 엄용백 돼지국밥 종로에는 정말 맛집이 많아서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 종로타워 뒷길에 돼지국밥 명인의 이름을 담은 가게가 있다. 바로 엄용백 돼지국밥. 가게 내부는 여기가 돼지국밥 파는 곳인가? 아님 soup with pig을 파는 곳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친절하고, 깔끔하다. 국밥집 하면 노포를 떠올리는 내 생각이 완전히 빗나간거다. 국밥은 밀양식/부산식이 있었다. 나는 부산을 더 좋아하니깐 부산식을 선택했다. 들리는 썰에 의하면 밀양식은 더 진하고 생각이 올라가있는데 예술이라고 한다. 근데 부산식도 진하고 맛있다. 곁들여 먹는 김치도 너무 조화롭다. 겉절이, 석박지, 부추김치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 특히 부추짱아찌는 처음 접해보는 메뉴였는데 함께 먹으니 일품이었다. 국밥의 생명은 김치. 겉절이 단독컷 준비.. 2021. 11. 26.
[명동/한식] 명동교자 (a.k.a 명동칼국수) 맨날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다 을지로로 터를 옮기니 여러가지가 좋다. 짧은 출/퇴근 시간덕에 삶의 질은 올라가고, 주변에 익숙한 맛집들이 많아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 특히나 좋은 점은 명동교자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날씨가 쌀랑해질때는 정말 칼국수 만한게 없는 것 같다. 이번엔 인원 수도 많아 만두도 시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음. :) (소확행 끝판왕) 걸죽한 국물과 알싸한 마늘김치는 언제 먹어도 최강 궁합이다. (또 먹고싶음.) 요즘 맨날 혼밥을 하고 있어 못먹었던 그 맛 바로 만두 맨듀 맨듀 맨듀 맨듀 :) 정말 고기로 가득차 있는 만두는 알싸한 마늘김치와 찰떡궁합. 개인적으로 얇은 피 만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얇은 피를 가진 만두 맛집을 아직 많이 못찾았다.ㅠ 분발해야지. 워낙맛집이라 식사.. 2021. 11. 25.
[을지로/분식] 한양김밥 을지로 지하상가에는 분식집이 몇개 있다. 한양김밥, Mr.먹보대장 등등 전날 술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엄청 배고픈거 아시죠? Mr.먹보대장에 계란김밥이 맛있어보여 찾아갔더니 기본김밥은 안에서 먹을 수 없다고 입뺀당했다. 그래서 다른 김밥집으로 갔다. 한.양.김.밥 예전에는 참치김밥 먹거나, 소고기 김밥을 먹었는데 나이드니 기본김밥이 최고다. 나는 어묵국물과 함께 먹는 김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기본김밥이 아래처럼 나온다. 국물맛도 일품이다. 흑미밥에 볶지 않은 당근과 오이가 함께 더해져 신선함이 극에 달한다. 마치 엄마가 내 건강생각해서 싸준 김밥같이 정말 맛있었다. 코로나 시즌 답게 모든 이모님들께서 더위에도 마스크를 쓰고 조리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으며 맛있게 먹고 온 한 끼였다. 완전 강추 :)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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