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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분식] 준피자&즉석떡볶이 날씨가 흐리니 떡볶이가 땡기네요. (별핑계) 동네에 있는 떡볶이 집을 갑니다. 근데 참 희안하게도. 바글바글하게 사람이 많은 건 아닌데 꽤 오랫동안 저자리를 지켜왔어요. 건물주거나? 나 몰래 손님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죠? 외관은 카카오맵의 힘을 빌려봅니다. 요깁니다. 다양한 즉석떡볶이랑 치킨, 피자, 돈까스 다 파시는데요. 저희는 떡볶이만 시켰어요. (사실은 피자 시켰는데 양심상 올릴 수 없었..) 요게 1인분입니다. 너무 혜자스러운 가격 6,000원! (아닌가..) 김말이, 어묵, 튀김만두, 계란 등 맛있는걸로 소문난 애들 죄다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메뉴에 한잔 안마실 수 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걸치고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동묘쪽에 오셨다가 즉석떡볶니 땡기시는 분들은 한번 가셔.. 2020. 11. 20.
[종로/포차] 쩡이네포차 밥도 먹을게 없고, 비도 솔랑솔랑 오길래 동네에 있는 쩡이네 포차로 향합니다. 창신동에 있는 브라운 스톤 1층에 쪼그맣게 있는 포차예요. 일단 날씨가 우중충하니 뭘먹을지 고민해봅니다. 가격 너무 착하지 않나요?!! 일단 김치전, 번데기탕 가봅니다. 먼저 김치전이 나옵니다. 얇게 부쳐서 바삭바삭 거리는 맛이였어요. 중간에 청양고추가 매콤한게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조금 먹다보니 번데기가 나왔어요. 뚝배기에 바글바글 오늘같은 날씨에 딱인것 같아요. 한참 먹고 얘기하다보니 아차차! 식사류가 읍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라면을 하나 시켜봅니다. 역시 라면은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최고. 여기는 자리에 앉으면 바로 후라이를 주시더라구요! 안주 나오기 전에 한잔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동네에.. 2020. 11. 19.
[한식/메뉴] 참소라찜 요즘 제철 어패류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참소라를 한번 사봤어요. 연안부두에서 샀는데 저 만큼 13,000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크기가 꽤 큰 녀석이라 바로 구매했어요. 흐르는 물에 요렇게 잘 씻씁니다. 안쪽에 뻘 같은 것들이 있으니 칫솔로 잘 씻어주세요. 잘 씻은 참소라는 청주를 반컵 정도 넣어서 바글바글 삶아요. 요렇게 바글바글 하는 순간부터 20분 삶았어요. 두께가 큰 녀석이라 속까지 익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20분뒤 불을 완전히 끈상태에서 잔열에 5분정도 두고 해체작업을 시작합니다. 전 포크로 폭 꺼냈어요. 내장부분은 먹으면 안되니까요, 잘 손질해줍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 썰었어요. 초장이랑 함께하니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음식하기 번거로울때 한번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20. 11. 18.
[한식/반찬] 가지볶음 요새 가지가 많아서 가지볶음을 아주 간단하게 해봤습니다. 먼저 가지를 송송 썰어 기름을 아주 살짝 두른팬에 올려주세요. (전 반찬 오래먹는거 싫어서 가지 1개만했어요) 약불에 2분정도 지나면 가지 끝부분이 색이 좀 변할 꺼예요. 저는 바로 불을 껐어요. 이때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간장 3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고춧가루 2티스푼 설탕1티스푼 참기름 1/2 티스푼 요렇게 만든 양념장을 아까궈둔 가지에 대파를 좀 넣어 비벼줍니다. (잔열땜에 파의 숨이 죽었는데, 따로볶지는 않았어요.) 짜잔! 너무 쉽죠?! 모두 하는데 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제철 음식 먹으면 건강에 많이 도움된대요. 요즘 가지가 많이 보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용 :)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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